-향년 61세, 장례식 일정은 추후 발표예정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레 반 탄(Le Van Thanh) 베트남 부총리가 22일 밤 10시20분 하이퐁시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61세.
중앙간부건강관리위원회는 탄 부총리가 중환(重患)으로 투병중 타계했다고 밝혔다. 장례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탄 부총리는 1962년 10월20일 하이퐁시(Hai Phong) 빈바오현(Vinh Bao)에서 출생해 1998~2006년 하이퐁시멘트(Hai Phong Cement) 대표를 지냈으며, 2007년12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됐고 이후 2021년 4월까지 하이퐁시의 요직(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당부서기장 및 인민위원장, 당서기장및 인민의회 의장) 두루 역임했다.
탄 부총리는 2016년 베트남 공산당 제12차 당대회에서 중앙위원으로 선출된 뒤 2021년 제13차 당대회에서 재신임돼 그해 4월 부총리로 임명됐다.
탄 부총리는 경제학 석사로서의 전문지식으로 농업농촌개발부, 공상부, 건설부, 교통운송부, 자연자원환경부 등을 관리감독하는 중책을 수행했으며 2022년 11월16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교통운송부문 국가 핵심사업에 대한 국가운영위원회 회의 참석을 끝으로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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