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티아이, 포스코DX와 AI-OCR솔루션 자체개발…포스코인터내셔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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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티아이, 포스코DX와 AI-OCR솔루션 자체개발…포스코인터내셔널 적용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3.09.11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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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인터내셔널 선하증권 디지털문자로 추출…업무편의성 향상
- 신기술 내재화 노력…이종업계인 무역분야에 첫적용
하나금융티아이와 포스코DX가 자체개발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선하증권 문서 디지털문자 변환업무에 적용한 AI-OCR솔루션 리딧(READIT)은 핵심데이터를 디지털로 빠르게 추출하고 기존 수기작성 방식의 오류를 최소화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사진=하나금융티아이)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티아이는(대표 박근영)는 포스코그룹의 IT전문계열사 포스코DX와 함께 자체개발한 AI-OCR솔루션 ‘리딧(READIT)’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선하증권(B/L)문서 디지털문자 변환업무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AI-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서, 이미지에서 문자정보를 추출하는 AI기술이다.

리딧이 적용된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정탁) 선하증권(B/L)의 디지털문자 추출기능은 포스코DX(대표 정덕균)의 사무자동화솔루션(RPA) 에이웍스(A.WORKS)와 연계돼 구현됐으며, 핵심데이터를 디지털로 빠르게 추출하고 정보 오입력 등 기존 수기작성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 함으로써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있게 됐다.

리딧은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OCR솔루션으로, 리딧의 딥러닝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텍스트 인식기능을 통해 저화질의 팩스나 스캔 문서도 탁월한 문서분류 및 내용추출이 가능하다.

또한, 금융회사로 집중되는 다양한 케이스의 외국환, 무역금융, 수출입 문서를 학습해서 얻은 방대한 금융특화 데이터와 다양한 패턴을 인식할 수있는 학습데이터 자체생성 기술을 통해 정확도 95% 이상의 문자인식률을 제공한다.

리딧(READIT은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인증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솔루션 적용을 시작으로 디지털전환 시대에 발맞춰 AI-OCR 기술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는 “신기술 내재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이종업계인 무역 분야에 기술을 적용한 첫사례로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자체개발한 AI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AI-OCR 뿐아니라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신용평가, 초개인화 자산관리, 위험탐지, 금융특화챗봇 등 금융과 밀접한 다양한 AI기술을 자체개발해 내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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