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3557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소상공인•자영업자 30만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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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557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소상공인•자영업자 30만명 대상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4.01.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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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94억원 규모 이자캐시백…대출원리금 부담 경감
- 자체프로그램 1363억원, 1분기중 실시…에너지•통신•컨설팅비용 등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 약 30만명에게 이자캐시백을 통한 대출원리금 부담을 줄여주고 에너지•통신•경영컨설팅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이미지=하나은행)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캐시백과 함께 하나은행 자체프로그램인 ▲에너지생활비 ▲통신비 ▲경영컨설팅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약 2194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12월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 손님(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납부액(대출기간 1년미만 손님의 경우 2024년 납부 예정이자 포함)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키로 했다.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비 지원 규모와 대상을 대폭 확대적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손님이 혜택을 누릴 수있도록 했으며, 1분기내 별도의 신청절차없이 캐시백 금액을 직접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약 1363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계획을 1분기중 수립해 연내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 가운데 은행이 별도로 선정한 금융취약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를 대비한 약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생활비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을 위한 통신비, 경영컨설팅 비용 지원과 대출보증기관 출연 확대 등 사업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1분기중 확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을 통해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생안정 과제에 적극 동참은 물론, 자체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행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민생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손님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있도록 내실있는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사업분야별로 추진중인 상생금융 업무 통합관리를 위해 최근 실시된 조직개편에서 ‘상생금융센터’를 신설했다. 이를통해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금융취약계층 등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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