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분기 고용자수 5130만명…코로나19 이전 추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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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분기 고용자수 5130만명…코로나19 이전 추세 회복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4.04.0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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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분기대비 12.7만명(0.25%) 감소…뗏(Tet)•계절적요인 등 일반적 흐름
- 임금근로자 월평균소득 760만동(306달러), 전년동기비 7.8%↑
Giờ vào ca của Công nhân May 10 Hà Nội, tháng 2/2024. Ảnh: Ngọc Thành
베트남의 1분기 고용자수가 전분기대비 12.7만명(0.25%) 감소한 5130만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코로나19 이전까지 베트남의 1분기 고용자수는 계절적 요인과 뗏(Tet 설)문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높지만 전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사진=VnExpress/Ngoc Thanh)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1분기 베트남의 고용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일반적 추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총국(GSO)의 ‘2024년 1분기 사회경제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고용자수는 전분기대비 12.7만명(0.25%) 감소한 5130만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코로나19 이전까지 베트남의 1분기 고용자수는 계절적 요인과 뗏(Tet 설) 연휴 등으로 전년동기대비보다는 높지만 전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부문별로는 서비스업 고용자수가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산업•건설업과 농림어업이 각각 33%, 27%를 차지했다. 이중 서비스업은 신규 취업자수가 50만여명으로 가장 크게 늘어난 반면, 산업•건설업과 농림어 부문은 감소했다.

1분기 전국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전분기대비 30만동(12달러) 오른 760만동(306달러)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023년 1분기 전년동기대비 10%를 기록했던 임금증가율은 7.8%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1분기는 신년 및 뗏상여금 등으로 소득이 일시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져왔다.

지역별로는 메콩델타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690만동(278달러)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중 동탑성(Dong Thap)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이 28.5% 증가한 820만동(330달러)으로 가장 높았고, 띠엔장성(Tien Giang)과 박리에우성(Bac Lieu)이 각각 790만동(318달러), 690만동으로 15%, 22.8% 늘었다..

반면 북부와 중부, 중부해안지역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소득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660만동(265달러)으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중 탄화성(Thanh Hoa)은 680만동(274달러)으로 1.8% 증가한 반면 응에안성(Nghe An)은 580만동(233달러)으로 0.5%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1200만동(483달러)으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고, 이어 금융•은행•보험업이 12.7% 증가한 1300만동(523달러)을, 케이터링 및 숙박업과 물류운송업이 각각 730만동(294달러), 1050만동(604달러)으로 9.3%, 9.2%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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