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분기 외국인관광객 460만명 돌파…코로나 이전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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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분기 외국인관광객 460만명 돌파…코로나 이전보다 많아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4.04.02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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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123만명, 1위 유지…중국(88.9만), 대만(29.9만), 미국(23.2만)순
- 정부 비자면제국 확대 지속 추진...관광산업 발전 적극 뒷받침
올들어 3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460만명을 넘어섰다. 국가별 관광객은 한국이 123만명으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뒤이어 중국과 대만, 미국, 일본 등의 순이었다. (자료/그래픽=GSO/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올들어 3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460만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올해 1~3월 외국인 관광객수는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460만여명으로, 연간목표(1800만명)의 25%를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보다 3.2% 많은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한국인 관광객이 123만명으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뒤이어 중국이 88만9000명, 대만 29만9000명, 미국 23만2129명, 일본 17만9000명 등의 순으로 상위 5개국을 기록했다. 이밖에 말레이시아(14.3만명), 호주(13.2만명), 태국(11.8만명), 인도(11.6만명), 캄보디아(11.3만명) 순으로 6~10위에 올랐다.

이에대해 통계총국은 “외국인 관광객의 강력한 회복세는 완화된 비자정책과 관광진흥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베트남은 ▲전자비자 체류기간 30~90일 단·복수비자 ▲무비자 체류기간 최장 45일 등 종전에 비해 대폭 완화된 비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관광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비자면제국을 확대하는 한편, 선진국을 대상으로 최소 6개월, 최장 1년간의 무비자 입국 시범사업 검토를 외교부와 공안부 등 주무부처에 지시한 바있다.

이에따라 외교부는 세계 15개국과 상호 사증면제협정을, 80개국과 관용여권 사증면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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