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1분기 신규아파트 건축허가 1건…분양허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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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1분기 신규아파트 건축허가 1건…분양허가 '전무'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4.04.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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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년간 3건에 그쳐…신규주택 공급난 지속
2023년 10월 호치민 빈찬현 서부 지역의 부동산. 사진: VnExpress/Quynh Tran
올들어 1분기 호치민시에서 신규 분양 허가를 취득한 아파트 개발사업은 단 1건에 그쳤다. 호치민시 아파트시장 신규 분양건수는 1분기 1건을 포함해 지난 2년간 단 3건에 그치고 있으며, 올들어 신규 건축허가를 받은 사업도 전무한 상황으로 향후 주택 공급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들어 호치민시에서 건축 허가를 받은 신규 아파트 프로젝트가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시 건설국의 부 안 융(Vu Anh Dung) 주택부동산시장개발국 부국장은 최근 정례 기자회견에서 “1분기 신규아파트 분양허가 신청 2건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반려됐으며, 5군 응웬반끄길(Nguyen Van Cu) 주상복합 아파트 프로젝트의 건축이 유일하게 허가됐다"고 설명했다.

호치민시 아파트시장 신규 건축 허가건수는 1분기 1건을 포함해 지난 2년간 단 3건에 그치고 있으며, 올들어 신규 분양허가를 받은 사업도 전무한 상황이다.

융 부국장은 “현재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 개발사업들은 앞서 시 건설국의 승인을 얻은 적격 프로젝트"라며 "많은 부동산 개발사들이 분양을 추진하고 있지만 모두 기준에 미달해 허가를 취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시 건설국은 분양 허가를 얻었던 사업들이 토지관련 법적문제로 허가가 취소되는 사례가 최근 몇년간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도 법적문제가 신규 주택공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치민시 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2월 관내 부동산서비스업 매출은 42조3000억동(17억15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관측되고 있다. 업계는 수요증가에 따라 산업용•상업용부동산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견조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으나, 신규공급 제한에 따라 주택시장 회복에는 별다른 기대감을 나타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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