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 나홀로관광 최고여행지’ 뽑혀…동남아서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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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성 나홀로관광 최고여행지’ 뽑혀…동남아서 유일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4.04.08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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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타임아웃, 9개국 선정…일본•호주•그리스•뉴질랜드 등
- 하노이•호치민 '정치적 안정, 낮은 폭력범죄율', 호이안 '정취 만끽', 후에 '미식체험'
베트남 중부 꽝남성의 해안도시인 호이안에서는 매월 음력 14일이면 도시를 밝히는 등불축제가 열린다. (사진=Viet Unique Travel)
베트남 중부 꽝남성의 고도(古都) 호이안에서는 매월 음력 14일이면 도시를 밝히는 등불축제가 열린다. (사진=Viet Unique Travel)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이 여성 혼자 여행하기 좋은 최고의 국가 9곳중 하나로 선정됐다.

영국 여행잡지 타임아웃(Time Out)이 최근 발표한 ‘여성 솔로 여행객에게 최고의 관광지(The best places for solo female travel in 2024)’ 9선에 베트남이 동남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타임아웃은 “동남아 여성 배낭여행객을 위한 가장 안전한 국가를 두고 태국과 베트남이 여전히 경쟁하고 있으나, 베트남은 입문자들에게 가장 좋은 국가”라며 “북부 하노이, 남부 호치민, 여유롭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고도 호이안(Hoi An),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한 고도(古都) 후에(Hue) 등 산과 바다, 해변관광지 등 전국에 걸쳐 훌륭한 관광루트를 갖춘 국가”라고 추천했다.

후에시는 새콤달콤한 분보후에(Bun Bo Hue, 쇠고기쌀국수의 일종)와 껌헨(Com Hen, 조개비빔밥) 등 지역적 특색을 갖춘 1200여개 향토음식을 보유한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로 유명하며, 하노이시와 호치민시는 정치적 안정성과 낮은 폭력 범죄율로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로 인기 여행지 목록에 자주 이름을 올린다.

베트남외에도 나홀로 여성 여행객에 최고의 여행지로는 스리랑카•포르투갈•체코•일본•과테말라•호주•그리스•뉴질랜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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