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27) ‘추미애 논란’과 各得其所(각득기소), 端操淸靜(단조청정)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27) ‘추미애 논란’과 各得其所(각득기소), 端操淸靜(단조청정) 태풍이 몇 차례 지나갔건만 코로나19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럼에도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고 있다. 낮에는 파란 하늘에 뭉개구름 피어오르고, 저녁에는 가을의 전령인 귀뚜리소리 요란하다.이 좋은 계절을 그냥 보낼 수는 없다. 기분을 살리려 이발소에 들렸다. 10여년을 다니던 이발소가 주인의 갑작스런 사고로 문을 닫아 지난달부터 다른 곳으로 간다. 안으로 들어서니 지난달에는 신경쓰지 않아서인지 보지 못했던 액자가 눈에 띈다.'端操淸靜(단조청정)'. 약간 멋을 부렸지만 방정한 해서(楷書) 글씨다. 이발사에게 물어보니, 친지중에 서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 이형로 | 2020-09-21 13:4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