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엄리그(EPL) 토트넘훗스퍼의 실질적인 구단주인 억만장자 조 루이스(Joe Lewis)가 베트남 메콩삼각주 중심도시인 껀터(Can Tho)시를 불시에 방문해 화제다.
조 루이스의 갑작스런 껀터 방문은 2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한 직후여서 사람들의 이목을 쏠리게 했다.
조 루이스와 일행은 3일 오후 2시 전용기편으로 껀터국제공항에 착륙했는데, 쯔엉 꽝 화이(Truong Quang Hoai) 껀터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및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이들을 환영했다.
앞서 지난달 5일과 6일 이틀 동안 조 루이스 소유의 1억5천만달러짜리 초호화 요트가 허우강(Hau)에 정박하자 서양인들이 궁금해하며 놀라워했다.
조 루이스는 푸꾸옥(Phu Quoc) 섬으로 여행가기 전 껀터의 명물인 까이랑(Cai Lang) 수상시장과 닌키에우(Ninh Kieu) 부두를 방문해 흥미롭게 지켜봤다.
흔히들 토트넘 구단주는 다니엘 레비 회장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조 루이스가 75%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Enic 그룹의 회장 겸 CEO다. 조 루이스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그룹의 운영을 위임했기 때문에 토트넘의 실질적인 구단주는 조 루이스다. 억만장자 조 루이스는 포브스 추산 약 80억달러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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