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달러 규모 호치민시 금융무역센터 투자자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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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달러 규모 호치민시 금융무역센터 투자자 유치 나서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06.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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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공강 동쪽 2군 투티엠지역 4,300평 부지에 20~50층 2개동
- 기획투자국, ‘호주•미국•싱가포르 등 많은 기업 관심 보여’
- 토지보상 완료, 올해 착공 2021년 완공 목표
금융무역센터가 들어설 호치민시 투티엠지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가 투티엠(Thu Thiem) 신시가지에 건립될 49조동(2억1,000만달러) 규모의 금융무역센터 프로젝트 투자자 유치를 추진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90년대부터 추진돼왔으나 그동안 지지부진한 상태를 면치못하다 최근들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으며 베트남과 외국의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호치민시 금융무역센터는 사이공강 동쪽 2군의 투티엠 지역 1만4,500㎡(4,300여평)의 부지에 20~50층 건물 2개동으로 건립된다. 호치민시 기획투자국에 따르면 토지보상은 이뤄졌으며 올해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금융무역센터는 올해 투자우선 순위로 선정한  210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데,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표명해왔다고 기획투자국은 밝혔다.

기획투자국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으로는 전기냉동엔지니어링사(REE), 국영기업인 호치민투자금융공사(HFIC), 서비스기업 216개, 부동산개발회사 반푸인베스트 등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외국기업은 호주 부동산개발업체 사카라,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미국 건축회사 스틸먼파트너스 등이 사업참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HFIC는 현재 베트남 풀브라이트대학 및 호치민시 당국과 공동으로 호치민시를 국제 금융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중이다. 공동연구팀은 호치민시의 국가 금융허브로서의 위상을 파악해 금융허브 특화정책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금융무역센터가 들어설 투티엠은 그동안 인구밀집지역이면서도 낙후상태였던 지역으로 20여년전부터 차세대 산업중심지로 꼽혀왔다.

투티엠 개발계획은 90년대 후반에 구체화돼 2002년 토지보상이 시작됐고, 2003년 개발청사진 국제공모를 통해 미국 디자인회사 사사키어소시에이츠가 선정됐다.

그러나 그 이후 토지소유자의 재정착 입증 어려움과 명의누락에 따른 법적문제 등에 발목이 잡혀 지연되면서 지지부진한 상태가 이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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