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업체 삼구아이앤씨, 베트남 사업확대…현지업체 인수
상태바
아웃소싱업체 삼구아이앤씨, 베트남 사업확대…현지업체 인수
  • 오태근 기자
  • 승인 2019.06.04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맛바오(MATBAO)BPO 지분 70% 인수
- 현지진출 한국기업에 원스톱서비스 제공할 계획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앞줄 오른쪽)과 레 하이 빈 맛바오그룹 회장(왼쪽)이 호치민 롯데레전드호텔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구아이앤씨)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앞줄 오른쪽)과 레 하이 빈 맛바오그룹 회장(왼쪽)이 호치민 롯데레전드호텔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구아이앤씨)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국내 1위 아웃소싱 전문업체 삼구아이앤씨가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 급증에 맞춰 현지 아웃소싱업체 ‘맛바오(MATBAO)BPO’를 인수해 베트남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구아이앤씨는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맛바오(MATBAO) BPO’의 지분 7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맛바오BPO는 2002년 정보통신(IT)사업으로 시작해 서비스업까지 영역을 넓힌 맛바오그룹의 계열사다. 고객사 콜센터, 텔레마케팅, 문서관리, 인력아웃소싱(판매·포장),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맛바오BPO는 호치민에 본사, 하노이에 지사를 두고 있고 전체 근로자는 약 2700명에 달하며 마이크로소프트, DHL, H&M, 페덱스, 소니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수백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70억원을 기록했다.

삼구아이앤씨는 1968년 청소용품 제조에서 출발해 51년간 건물종합관리, 생산도급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전국 임직원수는 약 3만명으로 1500개 현장에서 348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최근 7,000개를 돌파했다. 삼구아이앤씨는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기업에 콜센터, 판매, 통합물류 관리, 건물·시설 종합관리, 생산공장 도급, 근로자 파견관리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은 내년에 한국의 ‘2대 수출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이번 진출을 계기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