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기사공유… GFN, 내년 3월부터 베트남어 방송시간 확대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베트남라디오방송국(TNVN) 소리방송(VOV) 대표단이 광주영어방송(GFN)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방송협력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협약에 따라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기사공유, 인력교류, 베트남 문화와 관광에 대한 라디오 프로그램 교환 등 협력을 강화해나가는데 합의했다.
VOV 대표단은 지난 13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후 라디오, TV, 신문, 전자신문을 운영하는 광주방송(KBC)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와 방송시설을 둘러봤다.
GFN은 2008년에 설립돼 예산의 80%는 광주시, 20%는 광고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GFN는 현재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3개 국어로 방송을 진행한다. 베트남어 방송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2시간씩 방송되며, 주요 뉴스, 한국 문화, 게스트 초청,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베트남어 교육, 음악방송 `Top Hit`, `광주전남365`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FN은 내년 3월부터 베트남어 방송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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