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항, 외국선박·선원 입출항절차 온라인으로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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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항, 외국선박·선원 입출항절차 온라인으로 간소화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09.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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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통과 소요시간 현행 2~4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
- 아직 이민국과 연계 안돼 문제있어...공안부 국방부와 협의중
호치민항 출입국관리소는 국경통과 절차를 온라인으로 간소화해 출입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 국경수비대가 관내 항구로 출입하는 외국 선박과 선원의 입출항 절차를 간편하게 온라인화해 입출항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는 총리의 결정에 따른 조치다.

쩐 응옥 지엡(Trần Ngọc Diệp) 국경항만수비대 출입국관리소장은 지난 13일 열린 ‘국경출입절차 간소화 회의’에서 "외국선박과 선원들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점검 및 저장하는 것이 편리하고 빠르며 정확하다"며 “새로 시행된 간소화된 온라인 처리로 일일이 확인하던 수고가 줄게 됐다"고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지엡 소장은 “새롭게 바뀐 출입국 절차에 따르면 외국선박의 입출항시 필요한 국경통과 절차 소요시간을 현행 2~4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고, 승선원들은 불과 몇 분만에 서류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육상 및 해상을 이용해 연료운송업을 하고 있는 어우락(Âu Lạc Corporation) 레 홍 선(Lê Hồng Sơn) 대표는 입출항 절차가 온라인화 되면 국내기업들도 혜택을 볼 것이라고 도입을 환영했다.

그러나 쯔엉 호앙 탄(Trương Hoàng Thanh) 시라인(SEA LINE) 대표는 새로운 시스템이 아직 이민국과 연계되지 않아 항구와 공항을 통해 호치민시로 출입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엡 소장은 “현재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공안부 및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오 민 쩌우(Ngô Minh Châu) 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도 “현재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부처에 요청할 것”이라며 “선박의 입출항 절차를 간소화하는 행정개혁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추세이며, 항만 운영자들과 해운사들이 절차를 원활하게 준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절차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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