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10월까지 베트남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상품 및 서비스 총매출이 4,000조동(1,725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동기보다 11.8% 증가한 것이다.
통계총국의 자료에 따르면 총매출의 76%를 차지하는 소매 부문은 3,000조동(1,288억달러)에 달했다. 소비자들은 교육 및 엔터테이먼트(15,5%), 식품(13.8%), 가전제품(12.2%), 의류(11.2%), 자동차(6.5%)에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력이 급증한 지역으로는 북부 꽝닌성(Quảng Ninh, 19.9%), 남부 빈즈엉성(Bình Dương, 17.1%), 북중부 탄호아성(Thanh Hóa, 15.2%) 등이 있다.
접객(hospitality) 부문은 485조동(208억달러)으로 11.9% 증가했다. 그 중 빈딘성(Bình Định, 19.9%), 꽝닌성(16.4%), 꽝빈성(Quảng Bình, 15.8%) 순으로 증가했다. 이중 여행 부문은 37조5,000억동(16억1,000만달러)으로 11.9% 증가했다.
기타 상품 및 서비스는 454조8,000억동(195억3,800만달러)로 11.2% 증가했다.
지난달 물가가 다소 상승했음에도 충분한 상품과 서비스 공급으로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무역 및 상업 활동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연말연시와 설(Tet, 뗏)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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