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들,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출금리 0.5~1%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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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은행들,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출금리 0.5~1%p 인하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03.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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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긴급신용지원 패키지 250조동…은행권 220조동, 정부 재정 30조동
베트남 시중은행들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의 250조동 규모 긴급신용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대출금리 인하와 수수료 폐지에 나섰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시중은행들이 정부와 중앙은행의 250조동(107억달러)규모 긴급신용지원 패키지 정책에 따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인하와 수수료 폐지 지원에 나섰다.

10일 응웬 꾸옥 흥(Nguyen Quoc Hung) 중앙은행 신용국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행들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0.5~1%포인트 인하하고 결제 및 이체 수수료 폐지에 합의했다.

긴급신용지원 패키지 250조동 가운데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VD)과 군대은행(MB), 아시아은행(ACB)이 각각 120조동(52억달러), 35조동(15억달러), 15조동(6억4400만달러)을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또한 피해기업에 대한 세금 및 수수료를 30조동(13억달러) 가량 줄일 것을 재정부에 지시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관광, 항공, 무역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피해가 커짐에 따라 경기부양을 위한 것으로, 지난달 기획투자부는 코로나19가 2분기 말까지 이어지면 베트남 경제성장률(GDP)이 지난 7년중 최저인 5.96%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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