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젹 264만평 규모, 인수가격은 공개안해
- 몇달전 맬버른에 R&D센터도 개설…글로벌 확장 계획의 일환
- 몇달전 맬버른에 R&D센터도 개설…글로벌 확장 계획의 일환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토종 자동차메이커 빈패스트(VinFast)가 글로벌 확장계획의 일환으로 호주 GM홀든(GM Holden)의 랑랑(Lang Lang) 자동차주행시험장을 인수했다.
이번 빈패스트의 랑랑 자동차주행시험장 인수는 몇개월전 멜버른에 R&D센터 개설에 이은 두번째 호주지역 투자로 인수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빈패스트의 한 고위인사는 “호주 빅토리아주에 있는 872ha(약 264만평) 규모의 랑랑 자동차주행시험장 인수는 자동차사업 확대및 글로벌 시장 접근 기회 확대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지난 5월 빈패스트는 하노이에서 최초의 전기차 모델을 테스트하며 연말에 미국 자동차쇼에서 선보일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말에는 미국시장을 겨냥해 내년 7월부터 첫 전기차 모델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시(Hai Phong)에 연간 25만대의 자동차와 25만대의 전기오토바이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첫번째 차량을 출시한 빈패스트는 아직 정확한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다른 기관의 공식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5124대의 빈패스트 차량이 등록돼 현대, 도요타, 기아, 혼다에 이어 5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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