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단계로 내년까지 5만DWT급 선박 접안 250m 규모 터미널 건설...2단계, 7만DWT급 확장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북중부 탄화성(Thanh Hoa) 응이선(Nghi Son)경제구역내에 5만DWT급 선박이 입항할 수 있는 국제표준의 꽝쭝(Quang Trung)종합항이 착공됐다.
총사업비 4500억동(1940만달러)이 투입되는 꽝쭝종합항 건설사업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5만DW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250m 규모의 터미널을 건설하고, 이후 2단계로 부두앞을 준설해 7만DW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해 연간 150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하게 된다.
응웬 반 티(Nguyen Van Thi) 탄화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열린 착공식에서 “꽝쭝종합항은 2020~2025년 탄화성 당위원회의 핵심사업”이라며 “응이선경제구역에 항만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탄화성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꽝쭝종합항 건설은 탄화성의 해양경제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고용을 창출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탄화성은 꽝쭝종합항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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