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P, 8개국 1600개 기업 설문조사...72% 사업유지, 65% 사업확장
- 47% 기업, "디지털 채택이 코로나 이후 성장의 열쇠"
- 47% 기업, "디지털 채택이 코로나 이후 성장의 열쇠"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 시나리오에 있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정보기술회사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 HP)가 베트남과 한국•일본•인도•호주•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 등 8개국 1600개 기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중소기업의 72%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고, 65%는 사업확장을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는 둘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낙관적인 비율인데 아태지역 평균은 각각 60%와 53%였다.
내년에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베트남 기업은 41%로 아태지역 평균 16%보다 훨씬 높았다. 또 47%의 기업은 디지털 채택이 코로나 이후 성장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응웬 민 득(Nguyen Minh Duc) HP베트남 CEO는 "베트남 중소기업들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을 받았지만 사태가 조기에 안정됨에 따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또 정부가 경제성장의 중요한 축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경기회복에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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