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까지 20억달러 투자, 이온몰 20개로 확대 계획...14일 6번째 하이퐁점 개장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Aeon)그룹이 베트남 북부 탄화성(Thanh Hoa)에 1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복합쇼핑몰인 이온몰을 추가로 개발한다.
탄화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이온그룹과 이온몰 개발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온그룹은 2025년까지 2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베트남에서 이온몰을 2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온그룹은 지난 14일 개장한 이온몰 하이퐁점(Hai Phong)을 포함해 현재 전국에 6개의 복합쇼핑몰을 운영중이다.
응웬 반 티(Nguyen Van Thi) 탄화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일본은 지역내 FDI(외국인직접투자)의 46%를 차지하는 최대 투자국이자 핵심 파트너로 응이선정유(Nghi Son Refinery), 응이선2복합화력발전소, 응이선시멘트와 같이 일본기업의 투자는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놀라운 성과를 가져다줬다”며 “일본기업들의 투자를 위해 신속한 행정과 유리한 사업환경 조성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탄화성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베트남지사 및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과도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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