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엣띤은행 & HD은행과 합병 실패하자 지분매각 나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최대 석유유통기업 페트로리멕스(Petrolimex, 증권코드 PLX)가 자회사 PG은행(PGBank)을 결국 매각키로 했다.
팜 반 탄(Pham Van Thanh) 페트로리멕스 회장은 최근 열린 정기주총에서 “연내 PG은행을 매각할 것”이라며 “보유지분 40% 전량을 매각하기 위해 자산가치를 평가할 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법인이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당초 페트로리멕스는 PG은행을 비엣띤은행(VietinBank) 및 HD은행(HDBank)과 합병하려고 했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로 이 계획은 결국 무산됐다.
페트로리멕스의 올해 매출 및 세전이익 목표는 작년보다 각각 9%, 238% 증가한 135조2000억동(58억6000만달러), 3조3600억동(1억4600만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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