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자제품 유통업체들, 매장 확대 경쟁…코로나19로 모바일기기 수요 증가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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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자제품 유통업체들, 매장 확대 경쟁…코로나19로 모바일기기 수요 증가 따라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05.2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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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택근무 장기화로 게임용 노트북 등 수요 급증
- 모바일월드, FPT숍, 지동비엣, 숍덩크, 씽크프로 등 줄줄이 출점
모바일월드를 비롯한 주요 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장기화로 모바일기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앞다퉈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Mobile World)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주요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장기화 등으로 모바일기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앞다퉈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전문 유통업체 지동비엣(Di Dong Viet)은 올들어 호치민시에 두 곳의 매장을 새로 개장했으며 동나이성(Dong Nai)에도 신규 출점을 앞두고 있다. 지동비엣은 현재 직영매장 18개와 통신사업자 모비폰(MobiFone)과 매장을 나눠쓰는 11곳을 운영하고 있다.

애플 제품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숍덩크(ShopDung)는 올들어 지금까지 12개 매장을 신규 출점해 매장수를 19개로 늘렸으며, 2분기중으로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추가 개설을 계획중이다.

지난 1월 호치민시에 첫 매장을 연 신생 유통업체 씽크프로(ThinkPro)는 올해 호치민시에 1개, 하노이시에 2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최대 전자제품 유통기업 모바일월드(Mobile World, The Gioi Di Dong 테저이이동)는 중소규모의 자영업 매장을 자사 매장으로 전환 또는 제휴하는 방법으로 제품당 5~20%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대신에 이들 업체에 자사 상품을 무료로 배달해준다. 이런 식으로 제휴한 독립 매장은 전국적으로 약 3만곳에 달하며, 전국 직영점은 2500개 이상이다.

모바일월드 경쟁사 FPT샵(FPT Shop)은 지난달 23일 하루에만 23개의 노트북 전문매장을 신규 오픈해 전국 매장수를 690여곳으로 늘렸다. 국내 게임용 노트북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FPT샵은 지난해 노트북 판매량이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게임용 노트북 판매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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