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00대 상장기업’에 베트남기업 5개 포함…빈그룹, 은행 4곳
상태바
‘세계 2000대 상장기업’에 베트남기업 5개 포함…빈그룹, 은행 4곳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1.06.07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빈그룹(1650위), 비엣콤은행(885), 비엣띤은행(1308), BIDV(1575)…민간 테크콤은행(1914)은 처음 진입
- 한국은 삼성전자(11위), 현대차(154), SK하이닉스(173) 등 62개…미국, 중국 등 이어 5번째로 많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세계 2000대 상장기업’ 목록에 베트남기업은 빈그룹과 3곳의 국영상업은행 및 민간은행 1곳 등 총 5개 기업이 포함됐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세계 2000대 상장기업’ 에 베트남의 빈그룹(Vingroup)과 국영상업은행 3개, 민간은행 1곳 등 모두 5개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의 2000대 상장기업은 매출,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기업 순위를 매겨 매년 발표된다.

베트남 기업으로는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과 비엣콤은행(Vietcombank), 비엣띤은행(VietinBank),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등 국영상업은행 3곳과 올해 처음 선정된 민간은행 테크콤은행(Techcombank) 등이었다.

베트남 기업중 가장 높은 순위는 비엣콤은행으로 매출 37억달러, 시가총액 155억달러로 전년대비 52계단 상승한 885위에 올랐다.

이어 비엣띤은행은 매출 42억달러, 시가총액 68억달러로 1308위(287↑), BIDV는 매출 52억달러, 시가총액 73억달러로 1575위(127↓), 테크콤은행은 매출 17억달러, 시가총액 61억달러로 1914위에 올랐다.

은행외 유일하게 순위에 오른 빈그룹은 매출 47억달러, 시가총액 210억달러로 전년대비 116계단 하락한 1650위에 자리했다. 부동산 사업을 모태로한 빈그룹은 현재 유통, 헬스케어, 전자, 자동차 등 많은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해 세계 2000대 상장기업 10위에는 ▲중국공상은행(ICBC)이 작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으며 이어 ▲JP모건 ▲버크셔해서웨이 ▲중국건설은행 ▲아람코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핑안보험 ▲중국농업은행 ▲아마존 등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처음으로 '세계 2000대 상장기업' 순위를 발표한 2003년과 비교할 때 지금까지 ‘톱10’에 계속 포함된 기업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유일하다.

국가별로 가장 많은 기업이 2000대 순위에 오른 나라는 590개를 보유한 미국이었고, 이어 중국(홍콩 포함) 350개, 일본 217개, 영국 77개 순이었고, 한국은 삼성전자(11위)에 이어 현대차(154위), SK하이닉스(173위) 등 62곳이 이름을 올리며 5번째로 많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