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기술대기업 FPT가 자국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독점중계권을 확보했다.

17일 FPT에 따르면, 최종예선 모든 경기는 FPT TV와 FPT플레이(FPT Play)에서 생중계된다. 이중 베트남 대표팀 10경기는 모바일앱 폭시(Foxy)와 FPT플레이박스(FPT Play Box)에서도 볼 수 있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각 조별 6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되기 때문에 전체 경기수는 60경기가 된다.

최종예선 진출국은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이란, 이라크, 사우디, UAE, 시리아, 오만, 레바논 등이다. 조별 2위까지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각 조 3위끼리 승자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가 가려진다. 경기 일정은 오는 9월2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5차례 열릴 예정이다.

베트남은 이번 최종예선 진출과 함께 2023년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도 진출했는데, FPT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이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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