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바타당성조사 완료…길이 연장 188km 왕복 6차선, 2025년 완공예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남서부 캄보디아 접경지역과 메콩델타를 잇는 길이 188.2km의 쩌우독-껀터-속짱(Chau Doc-Can Tho-Soc Trang)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됐다.
사업시행자 미투언(My Thuan)사업관리위원회가 최근 교통운송부에 제출한 쩌우독-껀터-속짱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고속도로는 안장성(An Giang) 쩌우독에서 껀터시, 허우장성(Hau Giang)을 지나 속짱성 쩐데항(Tran De)으로 이어지는 길이 188.2km, 왕복 6차선 구간이다.
공사는▲쩌우독-로떼(Lo Te)-락소이(Rach Soi) 63.4km ▲로떼·락소이-61번C국도 41.55km ▲61번C국도-쩐데항 83.2km 등 3개 구간으로 나뉘어 건설되며 PPP(민관합작) 방식으로 2단계로 진행된다. 착공은 2022년, 완공은 2025년 예정이다.
1단계사업에서는 1구간은 2차선, 2~3구간은 4차선으로 건설된다. 사업비 47조4350억동(20억6450만달러)을 우선 민간이 투자하고, 투자자는 이후 정부예산과 수수료 징수로 사업비를 회수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차선이 6차선으로 확장된다.
쩌우독-껀터-속짱 고속도로는 2030년을 목표로 2020년 계획된 국가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돼 있는 메콩델타 주요 3개 고속도로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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