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4년간 공급계약 체결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 티에스젠(대표 김용태)이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650만달러의 사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출제품 755nm, 1064nm 듀얼 파장대의 레이저 피부미용기기 신제품 ‘라이트젠’으로 향후 4년간 수출하게 된다. 영업비밀 유지조항에 따라 계약대상 업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라이트젠은 멜라닌 흡수도가 높은 고출력 레이저를 탑재해 제모성능을 강화했으며 색소 치료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롱펄스 레이저 장비다. 기존 장비와 달리 중복 시술을 예방하는 국내 최초 사각형 빔을 구현해 시술시간을 단축하고 시술 부작용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원격 시스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소모품 교체 시기 알림, 시술 로그 관리 등 한 차원 높은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부품 국산화를 통해 경쟁사 대비 30%가량 낮은 판매가를 책정한 점도 차별화 요소다.
티에스젠은 2017년 설립 때부터 해외시장을 개척 노력을 기울여 현재 중동·아시아·유럽 등 세계로 미용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티에스젠은 지난 7월 중동 두바이에서 개최된 ‘더마 두바이 2021(Derma Dubai2021)’ 미용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 라이트젠 시연으로 중동 및 유럽의 의료기기 전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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