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군대은행(MBBank, 증권코드 MBB)이 3분기까지 실적호조를 보였다.
28일 MBB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9월까지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11조8840억동(5억2270만달러)으로 연간목표의 90%를 달성했다. 이중 3분기 세전이익은 3조8980억동(1억7150만달러)으로 29.3% 증가했다.
9월까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6.5% 증가한 26조8170억동(11억7960만달러)에 달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대출부문 19조290억동(8억3700만달러, 31.4%↑) ▲서비스부문 3조210억동(1억3290만달러, 21.6%↑) ▲외환부문 5180억동(2280만달러, 76.6%↑) ▲주식거래부문 1조4270억동(6280만달러, 64%↑) ▲기타 영업부문 2조3460억동(1억320만달러, 95%↑) 등이다.
지출은 운영비용이 8조9140억동(3억9210만달러)으로 21.8% 증가했고, 대손충당금 적립은 6조180억동(2억6470만달러)으로 43.5% 늘었다.
지난 9월30일 기준 총자산은 555조6000억동(244억382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12.2% 증가했다. 대출잔액은 336조4000억동(147억9660만달러)으로 연초보다 12.8% 증가했고, 예금잔액은 343조9000억동(151억2650만달러)으로 10.6% 늘었다.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9월말 기준 부실채권은 3조1860억동(1억4010만달러)으로 연초보다 1.9% 감소했으며, 부실채권비율도 1.09%에서 0.95%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