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까지 수출량 1107만톤, 전년동기대비 39.6%↑…수출액 96.5억달러, 132.1%↑
- 아세안과 중국은 감소…EU와 미국, 크게 증가
- 아세안과 중국은 감소…EU와 미국, 크게 증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의 철강제품 수출이 4개월 연속 10억달러를 돌파하며 경제회복 가속에 기여하고 있다.
16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10월 철강제품 수출량은 122만톤, 수출액은 12억3000만달러로 4개월 연속 10억달러를 넘어섰다.
10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1107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96억5000만달러로 132.1% 증가했다.
철강수출은 지난 10개월동안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신장한 품목이다. 그중 국내기업은 지난 3개월동안 외국기업보다 수출 증가율이 더 높았다.
10월까지 국내 철강기업의 철강제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약 700만톤, 수출액은 149% 증가한 6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철강기업의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에 이른다.
FDI(외국인직접투자)기업의 철강제품 수출은 28% 증가한 411만톤, 수출액은 109% 증가한 3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철강제품 주요 수출지역은 아세안이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319만톤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은 245만톤으로 15.1% 감소했다. 반면 EU로는 8배 증가한 153만톤, 미국으로는 5배 증가한 77만5000톤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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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철강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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