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지난달말 기준 호치민증시(HoSE)의 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인 기업은 45개였으며 100억달러가 넘는 기업은 3개로 나타났다. 

호치민증시 대표지수인 VN지수는 지난달 25일 1500.81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이후 하락장을 연출하며 최근 1480선으로 밀려났다. 11월말 기준 증시는 연초대비 약 34% 상승했는데 이는 은행, 부동산, 증권주 등 대형주들의 주가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11월말 기준 호치민증시 548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5700조동(2507억달러)에 달하며 전월보다 2.7% 증가했다.

지난달 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인 기업은 전월과 동일한 45개였다. 은행주가 17개로 가장 많고 부동산주가 8개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시가총액이 100억달러 이상인 기업은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399조5480억동(175.74억달러), 빈홈(Vinhomes, VHM) 368조3790억동(162.03억달러), 비엣콤은행(Vietcombank, VCB) 366조8080억동(161.34억달러) 등 3곳이었다.

철강대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HPG)과 PV가스(GAS) 등 두 곳은 주가가 빠지며 10월 100억달러 클럽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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