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일째 상승, 3000선 회복…코스닥 ‘천스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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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일째 상승, 3000선 회복…코스닥 ‘천스닥’ 복귀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1.12.08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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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우려 완화, 미국증시 급등이 호재로 작용
- 코스피 10.08P(0.34%) 오른 3001.80…코스닥 9.40P(0.94%) 오른 1006.04
8일 코스피지수 추이. 코스피가 7일째 상승하며 30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1000선에 올라서며 천스닥으로 복귀했다. (사진=KB증권 HTS 캡처)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코스피가 7일째 상승하며 3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000선에 올라서며 ‘천스닥’으로 복귀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08P(0.34%) 상승한 3001.8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 3000선 회복은 지난달 22일(3013.25) 이후 12거래일만이다. 코스닥지수는 9.40P(0.94%) 오른  
1006.04으로 장을 마쳐 지난달 26일(1005.89) 이후 8거래일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에서는 기관투자자가 8015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860억원, 688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1557억원, 152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2893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증시 상승에는 미국증시 급등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파급력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고 그 영향이 국내증시로 이어졌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6.21P(0.88%) 오른 3017.93으로 개장해 장중 44.41P 오른 3036.13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연일 상승에 따른 경계심리가 발동하며 상승폭을 반납, 3000선을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20대 종목에서는 11개 종목이 오르고 6개 종목이 내렸으며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오뱅크 주가가 보합으로 마감했다. 

LG화학(5.63%), 삼성SDI(2.75%) 등 2차전지 관련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4.22%), 셀트리온(1.97%) 등 바이오주, 카카오페이(3.85%) 주가의 상승폭이 돋보였다. 반른 1006.0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00% 오른 1006.61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유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1000선에 오른 것은 종가 기준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20대 종목은 15개 종목이 상승하고 3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1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6.51%), 엘앤에프(6.19%), 천보(5.34%), 에코프로(4.72%) 등 2차전지 관련주와 펄어비스(3.81%), 카카오게임즈(4.99%), 위메이드(9.04%) 등 게임 및 메타버스 관련주 상승이 두드러졌다. 알테오젠(4.51%), 씨젠(5.34%) 등의 상승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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