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기반 게임 ‘액시인피니티’ 성공이후 P2E(Play To Earn)방식 게임 개발 열풍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블록체인 스타트업 와이다(Whydah)가 해외서 25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9일 와이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모닝스타벤처(Morningstar Ventures), 이너니티벤처(Eternity Ventures), 비트스케일(Bitscale), 폼리스캐피탈(Formless Capital), 유비(Youbi), 악시아8벤처(Axia 8 Ventures), 폴카스타터(Polkastarter), 마스크(Mask Network) 등 한국, 미국, 영국 등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와이다는 동남아 블록체인플랫폼 카르디아체인(Kardiachain, KAI)의 공동설립자인 팜 민 찌(Pham Minh Tri) 대표가 설립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현재 여러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개방형 메타버스 생태계를 개발하고 있다.
찌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국내 기술기업들이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분야로, 특히 NFT는 국내 게임산업에 강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사용자로 하여금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잇는 개방형 메타버스 모델을 개발·구축하는데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기업 스카이마비스(Sky Mavis)가 출시한 암호화폐 기반 게임 ‘액시인피니티(Axie Infinity, AXS)’의 P2E(Play To Earn) 모델이 대성공을 거두자 베트남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런 방식의 게임 개발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런 추세에 편승해 와이다는 자국의 7대 게임사와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모든 블록체인 기반 게임의 글로벌 표준 적용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린 호앙(Lynn Hoang) 바이낸스(Binance) 베트남지사장은 지난 4일 열린 ‘2021년 베트남기술박람회(Techfest Vietnam 2021)에서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P2E 게임은 전세계 수백만명의 플레이어를 끌어들이며 세계적인 흐름을 주도하고 있고 베트남이 그 선두에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매체 야후파이낸스(Yahoo Finance)는 “와이다는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지역내 호환이 가능한 최초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며 세계 최고의 게임파이(GameFi)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