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셀렉트스타(대표 김세엽)가 ‘오픈데이터셋 온라인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종료하고 데이터셋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셀렉트스타는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를 구축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10일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자사와 9개 기업이 함께 구축한 데이터셋을 공개했으며, 이를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셀렉트스타에 따르면, 자사의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셋에는 중증장애인의 의사소통을위한 몸짓 데이터셋,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차로 및 화폐 데이터셋 등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는 인공지능에 사용된 데이터셋도 있다. 

셀렉트스타는 내년 1월말까지 셀렉트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터세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지원사업에 합격한 기업은 최대 7000만원 상당의 데이터셋 구축 비용과 최소 2000만원 이상의 AWS 크레딧이 제공된다.

셀렉트스타측은 이 지원사업은 국내에서 정부지원 없이 민간기업 최초로 진행되는 인공지능 데이터셋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셀렉트스타 데이터셋 지원사업의 파트너사 및 스폰서로는 구글, 아마존(AWS), 카카오벤처스, 한국인공지능협회, 인공지능신문, K BAY AREA Group(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한국 개발자 모임) 등이 참여한다. AWS가 참여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김동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