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의 태국법인 타이비엣젯(Thai Vietjet)이 오는 30일부터 방콕-푸꾸옥(Phu Quoc) 노선을 취항한다.
앞으로 타이비엣젯은 베트남 정부의 백신여권 시범사업 프로그램 시행에 따라 태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4일짜리 푸꾸옥섬 단체관광패키지 상품을 679달러에 제공할 계획이다.
타이비엣젯에 따르면 태국 관광객은 빈홀리데이피에스타푸꾸옥리조트(VinHolidays Fiesta Phu Quoc Resort)에 투숙하며, 푸꾸옥유나이티드센터(Phu Quoc United Center), 케이블카, 썬월드혼텀(Sunworld Hon Thom), 아쿠아토피아 워터파크(Aquatopia water park) 등 지정된 장소를 방문할 수 있다.
입국자는 백신여권을 소지하고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건강신고 앱인 ‘IGOVN’ 및 ‘PC-Covid’를 다운받아 설치해야 한다. 검사는 입국일과 출국일 두번의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된다.
끼엔장성(Kien Giang) 푸꾸옥은 백신여권 시범사업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11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허용된 5곳중 한곳이다.
관광총국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후 지금까지 약 12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을 방문했고, 이달까지 1만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내년 1월1일부터 한국(인천), 미국(샌프란시스코 또는 LA), 일본(도쿄), 중국(베이징/광저우), 대만(타이페이), 태국(방콕), 싱가포르, 캄보디아(프놈펜), 라오스(비엔티엔) 등 9개국과 국제선 정기항공편을 재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