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노이바이공항 입국, 신속검사서 양성반응→108중앙군사병원에 격리
- 항공기 동승 여객 전원 자가격리…추가 감염여부 확인증
- 항공기 동승 여객 전원 자가격리…추가 감염여부 확인증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응웬 쯔엉 선(Nguyen Truong Son) 보건부 차관은 28일 영국에서 9일전 귀국한 교민이 오미크론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현재 108중앙군사병원에 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염자는 지난 19일 하노이 노이바이공항(Noi Bai)을 통해 입국한 직후 신속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즉시 특수차량에 실려 108중앙군사병원 격리구역으로 이송되었다. 이후 20일과 21일 두번의 유전자 시퀀싱 결과 오미크론 변이체(B.1.1.529)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최근 보건당국과 하노이시 당국은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을 강화했다. 보건당국은 이 감염자와 함께 탑승한 승객 전원에게 자가격리를 명령하고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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