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1074개사 4만4393명 대상 조사
- 표본가중치방식 첫 적용…통계품질 개선
- 표본가중치방식 첫 적용…통계품질 개선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SW)개발자의 일평균임금이 32만8613원으로 전년대비 2.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2021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평균임금은 SW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경비로 급여성 항목인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과 비급여성 항목인 법인부담금을 포함한 것이다
이번 SW기술자 일평균임금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SW사업자 신청을 한 기업 가운데 1074개 SW기업 근무자 4만439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10월 두달간 조사해 산출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통계품질 개선을 위해 기존 단순평균방식에서 SW기업 매출액 규모별, 종사자수 규모별 모집단수를 적용해 얻은 표본가중치 사용방식으로 변경한 기준을 처음 적용한 것이다.
변경기준이 아닌 종전의 단순평균방식을 적용했을 경우 지난해 SW기술자 일평균임금은 35만8096원으로 전년대비 4.4% 중가했다.
SW기술자 일평균임금은 SW사업에서 사업대가 산정시 SW기술자의 인건비로 참고하여 활용되며, 발주자와 수주자간 자율적 협의에 의해 적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 관계자는 "SW기술자 평균임금 개선연구를 통해 현실화된 SW기술자 평균임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임금산정 방식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승인통계로서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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