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기술이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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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기술이전 협의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2.01.20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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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 민 찐 총리, 니틴 카푸어 베트남·신흥아시아시장 총괄대표와 회담
- '9000만달러 규모 기술이전 및 백신가격 인하 협상중'
19일 오후 팜 민 찐 총리가 19일 오후 니틴 카푸어 아스트라제네카 베트남·신흥아시아시장 총괄대표의 예방을 맞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vnexpress/베트남 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기술이전 및 구매단가 인하를 논의하고 있다고 정부사무국이 밝혔다.

20일 정부사무국에 따르면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19일 오후 니틴 카푸어(Nitin Kapoor AstraZeneca) 아스트라제네카 베트남·신흥아시아시장 총괄대표의 예방을 받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찐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보건부 및 외교부 등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3000만도스의 백신을 예정보다 빨리 공급해준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올해 계약분의 순조로운 공급을 요청했다.

카푸어 대표는 지난해 11월 찐 총리가 영국을 방문했을 때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대표가 했던 약속 이행을 보고하며,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푸어 대표는 “현재 베트남 제약사 한곳과 900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 협상을 하고 있으며, 당국과는 백신 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찐 총리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헌신과 사회적 책임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가속화 ▲5~12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 공유 등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찐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베트남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백신 기술이전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유리한 조건과 투자여건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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