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호아-붕따우, 칸화-부온마투옷 고속도로 내년 착공…사전타당성조사 보고서 정부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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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호아-붕따우, 칸화-부온마투옷 고속도로 내년 착공…사전타당성조사 보고서 정부에 제출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02.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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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호아-붕따우 53.7km, 2025년 완공 예정…PPP→공공투자 전환 검토, 사업비 7.85억달러
- 칸화-부온마투옷 117.5km, 2026년 완공 예정…공공투자, 사업비 9.65억달러
연장 53.7km의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예정 노선. 사업비 7억8470만달러가 투입돼 오는 2025년 완공예정이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Dong Nai) 비엔호아시(Bien Hoa)와 바리아붕따우성(Baria-Vung Tau) 바리아시를 연결하는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1단계사업 및 중남부 칸화성(Khanh Hoa)과 중부고원지대 부온마투옷시(Buon Ma Thuot)를 연결하는 칸화-부온마투옷 고속도로가 내년에 착공된다.

교통운송부는 최근 이들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1단계사업은 연장 53.7km, 4~6차선, 설계속도 100km/h이다. 국회가 승인하면 올해중 투자절차를 완료, 내년중 부지정리를 마치고 곧바로 착공한다. 완공은 2025년 예정이며, 예상 사업비는 17조8370억동(7억8470만달러)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1단계사업을 PPP(민관합작) 방식으로 승인하며 중앙정부 예산 6조6290억동(2억9160만달러)을 배정했다. 그러나 교통운송부는 PPP 방식이 공기 지연 및 자본동원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2025년까지 완공이 어려울 수 있다며 공공투자 방식으로의 변경을 정부에 제안했다.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는 2050년을 목표로 한 ‘2021~2030년 국가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돼 있는 주요 고속도로 건설사업 가운데 하나로, 완공시 만성적인 과부하로 몸살을 앓고 51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까이멥-티바이항(Cai Mep-Thi Vai Port)과 롱탄신공항(Long Thanh) 및 남부 주요 산업단지들과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칸화-부온마투옷 고속도로

칸화-부온마투옷 고속도로는 연장 117.5km, 4차선, 설계속도 100km/h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기술설계, 부지정리 및 재정착지 계획 등 투자절차를 완료하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공공투자로 진행되며 예상 총사업비는 21조9350억동(9억6500만달러)이다.

교통운송부는 칸화-부온마투옷 고속도로를 3개 구간으로 나누어 건설한다. 이중 칸화성 32km 구간은 칸화성이 5조6320억동(2억4780만달러)을 투자하고, 칸화성 및 닥락성 37.5km 구간은 교통운송부가 9조8180억동(4억3190만달러), 닥락성 48.5km 구간은 닥락성이 6조4850억동(2억8530만달러)을 투자한다.

칸화-부온마투옷 고속도로는 중부고원지대와 중남부를 연결하는 핵심적 교통인프라사업으로, 완공시 중남부 칸화성과 중부고원지대 닥락성간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지역의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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