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간 사전예약 102만대…11일간의 갤럭시 S8 100만대 압도
- 사전개통 첫날 30만대, 지난해 ‘3세대 Z시리즈’보다 3만대 많아
- 글로벌 시장 25일부터 순차적 출시
- 사전개통 첫날 30만대, 지난해 ‘3세대 Z시리즈’보다 3만대 많아
- 글로벌 시장 25일부터 순차적 출시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삼성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가 사전예약, 사전개통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의 갤럭시 S22 시리즈 사전예약에서102만대가 판매됐다. 사전개통도 첫날인 지난 22일 30만대가 넘었다. 사전예약, 사전개통 모두 갤럭시 시리즈 사상 최고기록이다.
갤럭시 시리즈 사전예약 역대 최고기록은 갤럭시 S8의 100만4000대인데 갤럭시 S22 시리즈의 사전예약 기간이 8일로 S8의 11일보다 3일 짧았다는 것에 비춰볼 때 압도적 기록이다.
갤럭시 S22 시리즈 사전개통 기록은 종전 최고기록인 ‘3세대 갤럭시 Z시리즈(갤럭시 Z 폴드3, Z폴드 플립3)’의 27만대보다 3만대나 많은 것이다.
이같은 갤럭시 S22시리즈의 인기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아 스마트폰을 교체하지 않았던 대기수요가 몰린 상황에서 S펜을 장착한 S22 울트라 모델이 출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전예약에서 S22 울트라 모델이 전체의 60% 정도를 차지했으며, S22 울트라 모델 구매자는 대부분 기존 갤럭시 노트 사용자라는게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들의 설명이다.
이같은 갤럭시 S22시리즈 인기몰이에도 불구하고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00원(0.54%) 내린 7만3000원으로 마감,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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