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 역대 최소표차(0.73%p)…화합, 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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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 역대 최소표차(0.73%p)…화합, 소통 강조
  • 김동현 기자
  • 승인 2022.03.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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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만7000여표차 승리, 5년만에 정권교체
-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며, 국민 잘 모시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된후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 나와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윤 당선자는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개표가 완료된 10일 오전 7시(한국시간) 현재 48.56%의 득표율로 47.83%를 득표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0.73%p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는 역대 대선 최소 격차다. 표차로는 24만7000여표에 불과하다.

이날 대선에는 총선거인수 4419만7692명 가운데 3406만7853명이 투표해, 잠정 투표율은 77.08%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사전투표율(36.93%)이 역대 최고치였지만 지난 19대 대선 투표율 77.2%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으로 대변되는 보수는 5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루었다. 이는 1987년 이후 10년 주기로 반복된 보수와 진보의 정권교체 패턴이 깨졌음을 의미한다.

당선이 확정된 후 윤 당선인은 "선거운동을 하며 많은 걸 배웠다"며 "모두 힘을 합쳐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며, 국민을 잘 모시겠다"며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패배를 인정한 이재명 후보는 "모든 것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윤 당선인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5월10일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날까지 대통령에 버금가는 수준의 예우와 경호를 받게 된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10년만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도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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