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월드, 인도네시아 본격 진출...에라자야그룹과 합작사 설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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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월드, 인도네시아 본격 진출...에라자야그룹과 합작사 설립 합의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2.03.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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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에라블루일렉트로닉 설립키로…중반께 자카르타에 첫 매장 오픈 계획
- 캄보디아(블루트로닉스) 이어 두번째 해외 진출
모바일월드는 캄보디아 블루트로닉스에 이어 두번째 해외시장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사진=Bluetronic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최대 전자제품 유통기업 모바일월드(Mobile World Investment JSC. 증권코드 MWG)가 인도네시아 에라자야그룹(Erajaya Group)과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했다.

16일 모바일월드에 따르면, 에라자야그룹의 자회사 PT에라폰(PT Erafone)과 합작법인 PT에라블루일렉트로닉(PT Era Blue Elektronic, 이하 에라블루) 설립에 합의했다.

모바일월드는 인도네시아 전자제품 소매유통체인 1위를 목표로 올해 중반께 수도 자카르타에 첫 에라블루 매장을 열 계획이다.

모바일월드 고위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에라블루 매장은 현대적인 첨단매장으로 꾸며 세계 유명 브랜드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할 것”이라며 “디지털기술과 소매판매 모델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쇼핑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안 반 히에우 엠(Doan Van Hieu Em) 모바일월드 대표는 지난달 열린 투자자 회의에서 캄보디아 자회사 블루트로닉스(Bluetronics)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섬에 따라 두번째 해외시장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바일월드는 2017년 중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스마트폰 판매점 빅폰(BigPhone)을 출점하며 첫 해외사업을 시작한 이후,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고 사업을 확장하며 사명을 블루트로닉스로 변경했다.

2021년말 기준 블루트로닉스 매장은 캄보디아 전역에 50개로 늘어났다.

응웬 득 따이(Nguyen Duc Tai) 모바일월드 회장은 “에라폰은 인도네시아 휴대폰 소매유통업체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단기간내 인도네시아 1위 및 동남아 최대 전자제품 소매업체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에라폰은 휴대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을 유통판매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소매유통기업 가운데 하나로 현재 약 12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월드가 운영중인 체인은 ▲전자제품 전문 디엔마이싼(Dien May Xanh) ▲스마트폰 전문 테저이이동(The Gioi Di Dong) ▲슈퍼마켓 박화싼(Bach Hoa Xanh) ▲약국체인 안캉(An Khang) 등이 있다. 이와함께 최근 새롭게 시작한 체인으로 ▲패션의류 AVA패션 ▲임산부 및 유아용품 전문 AVA키즈 ▲시계 및 귀금속 브랜드 AVAJI ▲스포츠용품 AVAJI스포츠 ▲자전거 전문 AVA사이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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