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숙박 스타트업 ‘엠빌리지’, 170만달러 투자유치…싱가포르 벤처펀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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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숙박 스타트업 ‘엠빌리지’, 170만달러 투자유치…싱가포르 벤처펀드 등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2.03.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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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시에 5곳 숙박시설 운영…객실수 300개→연내 1000개로 확대 계획
호치민시의 엠빌리지 공유숙박시설. 엠빌리지는 싱가포르 벤처펀드 등에서 170만달러 펀딩에 성공, 객실 확장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사진=M Village)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의 공유숙박 스타트업 엠빌리지(M Village)가 싱가포르 벤처펀드 심플테크인베스트먼트(Simple Tech Investment, 이하 심플테크) 등으로부터 17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응웬 하이 닌(Nguyen Hai Ninh) 엠빌리지 설립자 겸 대표는 28일 “심플테크와 투자유치 협상 한달만에 펀딩에 성공했다”며 “작년말부터 시작한 투자유치 활동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닌 대표는 엠빌리지 창업 이전에 전국 140여곳에 체인점을 거느린 커피체인 더커피하우스(The Coffee House)의 창업자이자 CEO로 일한 전력이 있다.

2020년 10월 설립된 엠빌리지는 현재 호치민시에서 5곳의 숙박시설을 운영중으로 평균 입주율은 90% 이상이다. 이번 투자금은 현재 300개인 객실을 연말까지 1000개로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엠빌리지는 심플테크 투자 이전에도 싱가포르 불페스벤처(Vulpes Ventrue), 일본 제네시아벤처(Genesia Ventures) 등 엔젤투자자들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심플테크는 엠빌리지 투자 이전 온라인광고기업 24h, 인사·노무기업 시에우비엣그룹(SieuViet Group), 이발소체인 30샤인(30Shine) 등의 베트남 스타트업들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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