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실연자·음반제작자 디지털권리 강화…세계지적재산권기구 실연음반조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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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실연자·음반제작자 디지털권리 강화…세계지적재산권기구 실연음반조약 가입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2.04.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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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스트 저작권 보호·권리 강화로 문화예술산업 고용 확대 등 기대
레 티 뚜옛 마이(오른쪽) 유엔(UN) 및 세계무역기구(WTO) 베트남대사와 다렌 탕 WIPO 사무총장이 WPPT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vietnam news agency)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실연음반조약(WPPT)에 가입함에 따라 그동안 지적재산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실연자 및 음반제작자 등 아티스트들이 저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레 티 뚜옛 마이(Le Thi Tuyet Mai) 유엔(UN) 및 세계무역기구(WTO) 베트남대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WIPO WPPT에 서명했다.

마이 대사는 서명직후 “베트남이 세계지적재산권기구 회원국이 됨으로써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할 영화 및 예술산업이 더욱 융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WPPT는 문화예술인의 지적재산권 등 특히 최근 부상한 디지털권리에 대한 보장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기구다.

다렌 탕(Daren Tang) WIPO 사무총장은 “이번 WPPT 가입으로 베트남은 문화예술산업에서 새로운 고용이 창출되고 나아가 추가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가입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와 별도로 마이 대사는 실비 포방(Sylvie Forbin), 하산 클레이브(Hasan Kleib) WIPO 사무차장 2명과 면담을 갖고, 지난해 11월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이 WIPO의 방문 당시 합의한 내용의 이행 상황들을 점검하고, 향후 양측이 지적재산권 보장과 관련한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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