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도급계약 적정성심사 강화 등 상생협력, 안전조치 등 좋은 평가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효성의 건설계열사 진흥기업㈜이 국토교통부의 ‘2022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건설업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진흥기업㈜은 ‘95점이상’에 선정돼 지난해보다 2단계 높은 등급을 받아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진흥기업㈜은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하도급계약 금액의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고, 시의적절한 자금집행 등을 적용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라 추락사고 예방관련 안전강화조치 등의 안전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모두 13개로 향후 공공공사 입찰 등에서 가산점 혜택 및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 혜택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의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건설 업체들의 상호 협력과 발전 풍토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의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과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한편, 진흥기업(주)은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신용등급은 한단계 상승한 A+등급이며, 건설공제조합의 신용등급도 A등급으로 상향됐다. 또한 지난 5월, 품질 기술력과 안전관리역량을 인정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부문 우수시공 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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