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노티카’ 시리즈 개발진이 제작한 디지털 미니어처 보드게임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독립스튜디오인 언노운월즈(Unknown Worlds)가 신작게임 ‘문브레이커(Moonbreaker)’를 독일 쾰른에서 23일(현지시각) 열린 게임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언노운월즈는 이날 세계 3대게임쇼 ‘게임스컴 2022’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에서 문브레이커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세계최초로 공개했다.
문브레이커는 그간 ‘프로젝트M’으로 알려져 있었던 턴제 전략 테이블탑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해저탐사 어드벤처게임 ‘서브노티카’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게임스튜디오 언노운월즈가 개발했다. 50종 이상의 다양한 유닛과 강력한 전함 지원 스킬을 조합해 부대를 편성하고, 매 턴마다 전략적인 판단으로 상대방의 부대와 전투를 펼쳐 승리하는 미니어처 보드게임이다.
특히 문브레이커는 깊이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가 자신의 취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했다. 브러쉬와 스프레이를 포함한 각종 도색 도구로 미니어처를 도색해 자신만의 유닛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장식들을 수집해 미니어처를 꾸미고 유닛의 효과를 추가할 수도 있으며, 추후 매시즌 보상으로 제공될 한정판 장식들을 활용해 더욱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문브레이커의 이야기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브랜든 샌더슨(Brandon Sanderson)이 집필한 광대한 사이파이(Sci-Fi) 세계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플레이어는 희귀한 우주 자원인 ‘신더(Cinder)’로 이루어진 머나먼 우주에서 문브레이커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언노운 월즈는 플레이어들이 문브레이커의 세계관과 캐릭터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오디오 드라마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브레이커는 오는 9월30일(한국시각)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얼리 액세스로 전세계 동시출시될 예정이며, 출시에 앞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베타 서비스가 ‘스팀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문브레이커 최초공개를 기념해 9월까지 크래프톤 ID를 등록하면 얼리 액세스 출시와 동시에 게임유닛인 '크랭크베이트(Crankbait)'의 암흑 컨셉 도색 프리셋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