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8월 외국인관광객 급증…48만6400명, 전월대비 38%↑
상태바
베트남, 8월 외국인관광객 급증…48만6400명, 전월대비 38%↑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08.31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인 17만3000명, 가장 많아…세명중 한명꼴
- 1~8월 144만명…한국 37만명, 미국 13.9만명, 캄보디아 8.2만명 순
8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셋중 하나는 한국인이었다. (사진=VOV)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8월 한달간 베트남의 외국인 관광객 3명중 1명이 한국인으로 집계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베트남 여행이 크게 늘고있다.   

31일 통계총국에 따르면 8월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8만6400명으로 전월대비 38% 증가했다. 이중 한국인 관광객이 17만3000명으로 전체의 35.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올들어 8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은 144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7배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87.3% 급감한 수준이다.

1~8월 외국인 관광객중 1위는 역시 한국인으로 37만명이 방문했다. 뒤이어 미국 13만9000명, 캄보디아 8만2000명, 일본 7만1000명, 싱가포르 6만7000명 등의 순이었다.

8월까지 외국인에 의한 관광수입은 15조4000억동(6억574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7배 증가했다. 그러나 이것 역시 2019년 동기의 47.7%에 불과하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9월이후 비자정책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비자완화 정책이 비자면제국 확대 및 무비자 체류기간 연장 등 핵심현안은 제외된채 전자비자 대상국 확대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알맹이가 빠진 정책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