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트남산 농산물 수입 늘린다...양국 총리 전화회담
상태바
중국, 베트남산 농산물 수입 늘린다...양국 총리 전화회담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2.09.20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원활한 국경무역 보장, 직항편 확대 등 약속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난닝국제철도터미널에서 중국-베트남 화물열차에 컨테이너가 실리고 있다. (사진=vnbusin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중국이 베트남산 농산물 수입량을 늘리기로 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19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간 무역확대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리커창 총리는 ▲베트남산 농산물 수입 확대 ▲원활한 국경무역 보장 ▲경제협력 확대 ▲양국 직항편 확대를 약속했다.

중국은 베트남산 농산물의 최대 수입국이다. 특히 과일은 베트남 전체 과일 수출의 약 65%를 차지한다. 베트남청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용과 수출은 전체 청과류 수출의 3분의 1인 32억7000만달러였고, 이중 80%가 중국으로 수출되었다.

그러나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검역정책으로 국경 무역은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다. 중국측이 통관을 지체하거나 막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2340억달러로 전체 교역액 6600억달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베트남 입장에서 중국은 최대 수입국이자 미국에 이은 두번째 수출국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