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활한 국경무역 보장, 직항편 확대 등 약속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중국이 베트남산 농산물 수입량을 늘리기로 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19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간 무역확대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리커창 총리는 ▲베트남산 농산물 수입 확대 ▲원활한 국경무역 보장 ▲경제협력 확대 ▲양국 직항편 확대를 약속했다.
중국은 베트남산 농산물의 최대 수입국이다. 특히 과일은 베트남 전체 과일 수출의 약 65%를 차지한다. 베트남청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용과 수출은 전체 청과류 수출의 3분의 1인 32억7000만달러였고, 이중 80%가 중국으로 수출되었다.
그러나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검역정책으로 국경 무역은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다. 중국측이 통관을 지체하거나 막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2340억달러로 전체 교역액 6600억달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베트남 입장에서 중국은 최대 수입국이자 미국에 이은 두번째 수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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