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족 위로하고 정재계 인사 및 각국 정상과 회담 예정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응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국가주석이 오는 25~28일 도쿄에서 열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국장(國葬)에 참석한다.
레 티 투 항(Lê Thị Thu Hằng) 외교부 대변인은 “푹 주석의 참석은 아베 전 총리가 양국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함과 동시에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항 대변인에 따르면 고(故) 아베 총리는 재임기간 네차례나 베트남을 방문해 모든 분야에서 양국관계의 발전을 촉진하는데 있어 큰 공헌을 했다.
이번 방문에서 푹 주석은 국장 참석후 고인의 유족과 일본 정재계 인사 및 각국의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7월8일 오전 오사카와 가까운 나라시(奈良市)에서 자민당 후보 지원연설을 하던 중 한 남성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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