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8대 규모, 시범운용 뒤 확대 계획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 주차타워 시범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20일 호치민시 교통운송국에 따르면 도로관리센터(RMC)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1군 923공원 인근에 자동차 48대, 오토바이 80대 규모의 스마트 주차타워를 건설해 시범운용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도심 주차타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2017년부터 민간사업자들은 떤푸군(Tan Phu) 쩨란비엔길(Che Lan Vien)에 차량 및 오토바이 2800대 규모, 1군 꼬지앙길(Co Giang) 2000대,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 인근에 1만대 규모의 주차타워 건설을 시에 제안했으나, 시는 교통혼잡과 공공부지 축소 우려로 승인하지 않았다.
이후 시는 2018년부터 도심지역에 유료 주차구역을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호치민시는 주차타워 건설에 앞서 도심지역에 자동차 6300대, 오토바이 4000대 규모의 지하주차장 4곳을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10년이 넘도록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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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스마트 주차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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