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차량번호판 경매 추진...미등록번호·일반차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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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차량번호판 경매 추진...미등록번호·일반차량 대상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2.10.2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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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안부, 국회에 초안 보고…개인취향 존중, 세입증대 목적
- 시작가 하노이·호치민 4000만동(1630달러), 다른 지역 2000만동
베트남의 차량번호판 경매 방안은 개인의 선택권 존중과 함께 세입증대를 위한 것이다. (사진=baodauthau)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공안부가 자동차 번호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차량번호판 경매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럼(To Lam) 공안부 장관은 개인의 선택권 존중과 세입증대를 목적으로한 차량번호판 경매방안 초안을 국회에 보고했다.

초안에 따르면 시범사업 기간 3년동안 공안부 차량등록국 시스템에 등록돼있지 않는 번호판에 한해 경매가 이뤄지며, 번호판 경매는 일반차량을 대상으로 하고 영업용 차량과 오토바이 제외된다.

경매 시작가는 하노이와 호치민시는 4000만동(1630달러), 이외 지역은 2000만동(815달러)이다.

번호판 낙찰자는 자신의 차량에 번호판을 등록할 수 있으며, 미등록 번호판인 경우 다른 이에게 이전(양도, 증여, 상속) 가능하다. 또 번호판을 단 차량을 이전할 수 있으며, 번호판을 단 차량을 이전받은 양수인은 번호판을 별도로 소유할 수 없다.

국회 국방안보위는 이 방안을 더 연구해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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