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2025년까지 인구 1만명당 30병상 목표…4200개 추가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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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2025년까지 인구 1만명당 30병상 목표…4200개 추가확보해야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3.02.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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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관 신설·증개축 등으로 의료 접근성 개선 추진
- 10개 의료시설 보건부 승인대기…심장병원 등 기승인 사업도 신속착수
하노이시는 의료복지 증대를 위해 병원 신설 및 전통의학병원과 같은 기존 병원 증·개축 등 의료시설을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사진=dangcongsa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하노이시가 의료복지 증대를 목표로 2025년까지 인구 1만명당 병상수를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3일 하노이시 보건국에 따르면, 현재 관내 80개 의료시설의 병상수는 2만2800여개로 인구 1만명당 27.5개 수준이다. 이에따라 목표달성을 위해 4200개의 벙상을 추가로 확보해야한다.

쩐 티 니 하(Tran Thi Nhi Ha) 하노이시 보건국장은 “증가하고 있는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병상수 확대와 의료 역량을 개선해야 한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정부 부처간 협력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하노이시는 의료기관 대부분이 인구밀집지역에 집중된 탓에 병원의 과밀화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따라 병상수 추가 외에 병원도 신설해 지역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부에 승인을 요청한 하노이시 의료시설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하노이신장병원 신축 ▲하노이전통의학병원, 하노이질병통제센터, 동다종합병원(Dong Da) 증·개축 ▲하노이열대질환병원 신축 등 10개에 달한다.

하노이시는 이외에도 이미 승인된 ▲하노이정신의학병원, 하노이종양병원 리모델링 ▲하노이심장병원 신축 ▲의료기관 환기 및 하수처리시설 개선 등 7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2016~2020년 프로젝트로 아직 완료하지 못한 5개 사업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레 홍 선(Le Hong Son)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신규 의료시설은 국제기준으로 건설해 시의 의료품질을 개선해 시민들이 더 이상 외국으로 의료관광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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