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5일부터 베트남 단체관광 재개…올해 300만~450만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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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5일부터 베트남 단체관광 재개…올해 300만~450만명 전망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03.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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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단체관광 허용대상국에 베트남 추가
- 문체부 "코로나19 검역 대폭 완화 항공편 운항 재개도 논의중"
2023년 1월 전세기로 베트남을 찾은 중국관광객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중국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허용되는 해외단체관광 대상국에 베트남을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베트남 단체관광이 곧바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배트남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근 주베트남 중국대사관측이 '해외단체관광 대상국에 베트남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는 중국정부의 방침을 알려왔다.

중국은 지난달 6일 해외단체관광 허용 대상 20개국을 발표했는데, 동남아에서는 베트남이 거의 유일하게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베트남정부는 그동안 여러경로를 통해 단체관광 재개를 계속 요청해왔다.

응웬 프엉 호아(Nguyễn Phương Hoa)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협력국장은 "중국측과의 실무회담에서 이번 단체관광 재개 외에도 양국의 교류와 관광협력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역을 대폭 완화한 항공편 재개를 우선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입국시 신속항원검사 음성증명서 제출 또는 탑승객중 2% 무작위 검사만 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전 중국은 베트남의 최대 관광손님이었다. 2019년 외국인관광객 1800만명 가운데 중국관광객이 580만명에 달했다. 또 그해 중국을 방문한 베트남인은 450만명을 넘을 정도로 양국간 인적교류는 활발하다.

HSBC는 올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이 300만~4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의 올해 외국인관광객 유치 목표는 8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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